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이 해외 주요 4개국 중앙은행들과 자금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전일 미국 국채수익률은 급등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별 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장 초반 미국장의 영향을 소폭 받고 현재는 내부 요인에 의해 움직이는 모습이다.
(이 기사는 13일 오전 9시 39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외국인들 위주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어 전체적으로 장이 지지되고 있다. 또한 금융공사의 환매는 일부 남아 있어 기대를 거는 분위기가 없지 않다.
다만 연말이라 참여자나 매매 자체가 없는 상황이고 국채선물은 롤오버 기간이라 변동성은 크지 않은 분위기이다.
그러나 여전히 은행들의 자금 경색 문제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년만기(7-4호) 국채수익률은 6.04%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5년만기(7-5호) 국채수익률은 같은 폭 하락한 6.00%에 거래될 것으로 추정된다.
국채선물 12우러물은 전일대비 8틱 상승한 105.20에서 움직이고 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외인 매수로 장이 소폭 지지를 받고 있다"며 "롤오버 물량이 나오는 것도 같지만 현재 시장 참여 자체가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인들이 매수를 해 반대로 매도를 갈 필요도 없고 오늘 금융공사의 환매가 남아있어서 기대를 약간 걸고 있지만 생각보다는 장이 강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권의 딜러는 "아직 은행들의 자금 경색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