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를 앞두고 큰 방향성을 타진할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국내 증시의 등락에 따라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며 다소 횡보하는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기사는 10일 오전 11시 15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7분 현재 921.00/921.20원선으로 전날보다 1.80/2.0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 진행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12월물은 920.80원으로 전날보다 2.10원 상승한 가격대로 호가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역외 NDF의 전일 종가대비 상승 영향을 받으면서 921.00원으로 전날보다 1.80원 상승으로 출발해 오전 초반 919.10원까지 떨어지며 방향성을 헤매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920원대는 회복하는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내 증시의 경우도 1925선에서 약보합권을 형성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지니지 못하는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은 매수세를 꺾으며 100억원 가량의 주식 팔자세를 보이고 있는 현재 매매패턴이다.
연말을 앞두고 시장이 얇아진 상황에서 미국 현지시각 11일로 다가온 FOMC를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다소 우세하게 작용하고 있다.
국내 증시와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시장을 주시하는 움직임 계속되며 변동폭이 다소 줄어든 장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시점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다소 해소됐다는 분위기가 흐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쪽 월가에서는 기준금리 결정 외에 재할인율이 얼마나 크게 변경될 것인지도 주목하고 있다.
연방기금금리를 25bp 인하한 연준이 재할인율은 50bp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현재 시장의 분위기다.
즉 FOMC의 금리인하 25BP는 기정사실로 못 박으면서 동시에 결정될 여러 제반사항들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는 평가가 가능한 상황이다.
시장참여자들은 달러/원 환율의 경우 이러한 글로벌 시장의 움직임과 연계되면서 다소 혼조세로 보이는 방향성 타진하며 920원 부근 소폭의 등락이 유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장초반 역외 MAR BUY 등이 불거지며 상승으로 방향을 이끌었으며 아무래도 증시가 약하게 움직이자 다소 상승으로 방향성을 보이고 있다”며 “큰 모멘텀이 없어 소폭의 등락 거듭하며 증시의 향방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감은 여전한 가운데 거래는 제한되며 920원 중심의 등락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