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은 뉴욕시장에서 109.50엔 선을 하향 돌파하는데 실패하자 꾸준히 반등하며 110엔 초반선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유로/달러는 계속 1.4750~1.4770달러 범위가 유지되면서 전날 뉴욕시장의 상승 흐름을 유지하는 등 달러화 반발 흐름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영국 노던락이 국유화될 것이란 소식이 나오고 닛케이 평균주가가 상승세로 전환하는 등 시장의 위험 보유성향이 안정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달러 매수, 엔 매도 흐름에 약간 힘이 실린 모습이다.
5일 오후 2시 2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25엔 가량 오른 110.23엔을 기록 중이다.
오전 중 110엔 선에 접근했다가 실패하자 119.70엔 선으로 반락하는 듯 했으나 이것이 여의치 않자 재차 상승시도를 전개, 11시 넘어 110선을 돌파했다.
110.30엔 선가지 오르던 환율은 위에서도 물량이 나오자 주춤거리고 있는 모습이다.
유로/달러는 1.4770달러 선까지 오른 뒤 1.48달러 쪽으로 무겁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1.4750달러 선으로 주춤거리는 등 제한적인 움직임에 그치고 있다.
이 가운데 유로/엔은 162엔 부근에서 162.70엔까지 상승하는 등 엔화가 상대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전문가들은 미국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고, 앞으로 고용지표나 연준의 금리결정 등에 따라 달러화가 다시 약세를 이어갈 가능성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달러/엔의 경우 여전히 연말까지 105엔 선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나올 미국 ADP사의 민간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지표가 생각보다 약할 경우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되면서 달러 매도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여타 지표 결과도 생각보다 약할 경우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인하 대응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일시 부양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은행간 자금 거래시장이 계속 위축되고 있어 미구 경제에 미칠 영향이 우려될 것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을 것 같다.
전문가들은 "신용 위기가 단순히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해결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지적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