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악재는 아니지만 미국시장의 눈치를 보는 최근 국내시장 또한 약세가 전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5일 증시에 대해 코스피가 지난주 이후 150포인트 가량 오르며 V자 반등을 보인점, 미국시장의 눈치를 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소폭 하락 내지는 제한적인 박스권 움직임을 예상했다.
프로그램 매물은 부담이다. 다음주 만기일을 앞두고 6조원대에 근접한 매수차익잔고 때문이다. 특히 기관의 매수 집중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프로그램 부담이 커질 경우 이는 지수 하락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다만 유럽, 미국 등의 해외시장이 최근 큰 변동성을 보이던 것에서 나름대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또 외국인의 경우 연간 매매를 일찍 종결짓는 특성을 감안할 때 남아있는 12월 외국인의 매도세가 완화될 것이란 점도 나쁘진 않아 보인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굿모닝신한 이선엽 연구원
전일과 비슷한 분위기일 것이다. 미국이 신용위기를 재료로 밀리긴 했지만 이는 기존의 리스크로 당장 파장을 줄 요인은 아니다.
오늘도 미국시장의 눈치를 보며 제한적인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된다. 하락과 보합을 오르내리는 구도가 예상된다.
다만 외국인 매도는 다소 강해질 수 있으며, 만일 지수변동성이 클 경우 프로그램 매물이 나올 수도 있다.
11시 BBK에 대한 검찰발표에 이명박관련주들 움직임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명박수혜주와 관련해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주들의 움직임, 금산분리 가능성에 따라 M&A 가능성이 제기되는 은행주도 관심이 요구된다.
대우증권 안병국 투자정보파트장
전일 코스피 1900선이 지켜졌다는데 의미가 있다. 다만 최근 시장이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인다. 어제도 매수차익잔고가 1600억원 이상 늘면서 매수차익잔고가 5.8조원 대까지 늘며 최고치에 근접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프로그램 부담이 커지면 이는 시장 부담으로 이어진다. 다음주 선물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부담이다. 또한 최근 소극적이던 투신이 전일 매수세를 보이긴 했지만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강하진 않았다.
한편 미국시장이 약세를 보였지만 나름대로 안정감을 찾고 있고, 변동성도 크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이 많이 팔긴 했지만 매매를 일찍 종결짓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남아 있는 12월 외국인 매도 규모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김학균 연구원
글로벌 증시가 안정감을 되찾은 것 같다. 아래위 등락은 엇갈리지만 가파른 급락이나 급등은 마무리된 듯하다. 조금 떨어져도 민감해할 필요가 없다.
금일 국내증시는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지난주 이후 150포인트 올랐기 때문에 반작용으로 다소 조정이 나올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