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 소액주주 모임측은 3일 "지난해 연말기준으로 한국석유의 현금유보율은 750%에 달하고 있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무상증자와 차등배당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보율이란 자본금 대비 잉여현금 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재무구조가 탄탄해 무상증자나 배당여력이 큰 것을 의미한다.
특히 소액주주모임측은 "한국석유의 재산을 재평가 해 주주들에게 무상증자로 회사의 이익을 주주들에게 돌려줄것을 요청한다"며 "최대주주인 디엠파트너스와 2대주주인 현 경영진 가운데 무상증자를 반대하는 곳이 있다면 반대편에 서서 무상증자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개최될 주총에서 소액주주 권익을 대변하는 쪽에 의결권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소액주주 모임측은 무상증자와 함께 디엠파트너스와 현경영진인 2대주주를 제외한 차등배당도 요구했다.
소액주주 모임측은 "이미 현 경영진과 디엠파트너스는 주가급등으로 수백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런 연유에서 소액주주들을 위한 적절한 조치로 차등배당도 함께 요구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으로 디엠파트너스의 한국석유 지분율은 30.73%이고 한국석유 현 경영진측은 29.53%로 근소한 격차를 두고 있다.
소액주주 모임측의 한국석유 지분율은 3%대로 추정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