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롯데와 유통가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최근 각층 파트장에 "12월 정기휴무 철회"를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은 매달 1회씩 휴무를 적용해왔다.
관련업계는 롯데백화점이 매출부진의 타개책으로 '정기휴무일'까지 동원하며 매출신장에 주력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롯데백화점측도 매출급감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시인하는 분위기다. 다만 정기휴무에 에대해 서는 선을 긋고 있다. 이 회사 고위 관계자는 "10월과 11월 목표달성대비 매출이 다소 부진했다"며 "이제 정기휴 무가 논의됐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4/4분기 들어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10월, 11월 들어 매출이 늘지않아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에대해 "지난 10월의 경우 2~3%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11월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11월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7~8%의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내 일부 직원들은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근무중인 한 직원은 "정기휴무까지 없어서 직원들에게 돌아가는 휴일이 하루 더 줄어든 셈"이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경쟁사인 현대백화점과 신세계의 경우 '휴무일 근무'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적이 양호하다는 판단에서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지난 10월 한달간 매출실적은 약 6% 가량 증가했다. 누계 실적으로 볼때 3~4% 증가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11월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며 4/4분기 좋은 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위 기다.
신세계 백화점도 마찬가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28일까지의 매출액 누계는 전년대비 14% 가까이 신장했다"며 "매출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명품쪽은 전년대비 64%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