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애널리스트는 이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SKT가 하나로텔레콤과 합병하게 된다면 보유 자사주를 활용해 신주발행 없이 브로드밴드 및 미디어산업 진출에 따른 성장성을 고스란히 받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산업구도개편 및 이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이 점차 구체화될 가능성 높아
최근 3주간(11월7일~11월27일) 주식시장의 조정(-9%)에도 불구하고 LGT, LG데이콤을 제외한 통신주들은 강세를 나타내었다. 하나로텔레콤(시장수익률 29% 상회)를 필두로 KT(27%), SKT(20%), KTF(17%) 등이 시장수익률을 크게 상회하였다.
주지하다시피 이러한 통신주의 강세는 SKT의 하나로텔레콤 인수 가능성이 구체화되면서 KT-KTF 합병 가능성도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당사는 SKT의 하나로텔레콤 인수, KT-KTF 합병 등이 관련 통신업체의 중장기 수익성 개선에 매우 크게 이바지할 것임을 밝혔으며, 이에 따라 동 주식들이 시장에서 재평가(Re-rating)될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SKT, KT, KTF 주가가 다소 주춤한 상태이다. 이는 이들 주식의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영향도 있겠지만, 시장이 앞서 언급한 산업구도개편을 불확실하게 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당사는 지금이 이들 주식을 매수하기에 매우 좋은 기회인 것으로 판단한다. 그 이유는 12월 및 2008년 1분기에 동 산업구도개편이 보다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정부의 통신산업정책이 소비자이익 및 융합기술의 진전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과거 CDMA 중심주의에 따른 비대칭규제 강화에서 탈피했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결합서비스 활성화에 따른 소비자이익 극대화 및 3G, WiBro, IPTV 등을 근간으로 하는 융합기술의 진전을 위하여 정부가 산업구도개편을 반대하거나,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다.
또한 KT의 성장성은 KTF 합병을 통해서 더욱 구체화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할 만하다. 특히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KT 남중수CEO가 "무조건 합병하는 게 능사가 아니라 합병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느냐가 관건이며, 이 조건을 충족시키면 원하는 시기에 합병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11월26일자 매일경제)"라고 언급한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당사는 지난 11월 14일 분석자료에서 KT가 KTF를 합병하면 EPS가 2008년 6,900원, 2009년 7,200원 선으로 크게 상승할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아울러 SKT의 하나로텔레콤 인수는 SKT에게는 실적호전 및 새로운 성장동력을, 하나로텔레콤은 실적 대폭 호전의 기회를 부여 받을 것으로 강조한 바도 있다.
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SKT가 하나로텔레콤을 합병하게 된다면 SKT는 보유 자사주를 활용하여 신주발행 없이(Dilution 없이) 브로드밴드 및 미디어산업 진출에 따른 성장성을 고스란히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당사는 하나로텔레콤, SKT, KT, KTF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