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주식 매각으로 75억 달러의 자금 조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발 금융 위기가 급격히 안정을 찾을 것이란 기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27일 오후 2시 24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15분 현재 928.10/30원으로 전날보다 1.20/0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신용경색 우려감이 재부각되면서 931.10원으로 갭상승 출발하며 상승세를 이으며 한때 934.40원까지 치솟았지만 네고물량이 나오며 상승은 제한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오후들어 씨티그룹의 호재가 불거지며 미국 금융기관의 위기감이 다소 사그라들며 달러/엔 상승과 더불어 국내 외환시장 환율하락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시기적으로 중공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쏟아지는 시점으로 물량을 소화하며 올라가기에는 다소 부치는 모습이 역력하다.
국내 증시도 현재 급락세에서 다시 약보합권까지 올라서며 미국발 호재에 화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다시 국내 증시의 매도세를 보이며 코스피에서만 1700억원 가량의 팔자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오후 들어 호재가 날아오면서 달러/원도 하향 안정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장을 마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역시 시기적으로 네고물량이 많이 나오는 시점이고 단기 급등으로 인한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하게 작용하기도 했다”며 “925원선은 유지하는 선에서 하락 마감할 가능성이 좀 더 커보인다”고 전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최근 미국 금융위기가 국내 증시에 끼치는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어 이에 따른 국내 증시의 향방에 따라 달러/원 움직임도 좌우될 것”이라며 “925원 중심 등락으로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