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일본 기업들이 2007년 설비투자를 전년대비 평군 11% 늘릴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자체 조사결과를 인용,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신문이 일본의 1696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미국의 서브프리임 여파로 인한 일본 경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투자액을 늘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 예정된 설비투자는 올 회계연도 초반 계획에 비해 2.7% 늘어난 것으로, 만약 목표가 달성된다면 사상 유례없는 4년 연속 두자리수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내각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GDP 잠정치에 의하면 GDP의 15%를 차지하는 설비투자는 전분기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설비투자가 11% 증가할 경우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것이며, 이는 1991년 이래 최장기 증가세로 기록된다.
비제조업 부문은 올 설비투자를 14.8% 늘릴 계획인데, 이는 1980년 14.9% 이래 최고수준이다.
이 중 해운은 48.2%, 철도는 20.4%, 전력 28.5% 각각 투자를 늘릴 계획이며, 재개발로 인해 부동산 역시 38.5% 투자를 늘릴 방침이다.
반면 제조업 설비투자는 8.7% 늘어나는데 그칠 예정이라 지난 해 13.5% 증가율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