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Baosteel, ArcelorMittal에 이어 2008년 1분기 내수가격 인상 결정. 가격 인상은 원재료비 상승에 대비한 것
20일 중국 최대 철강업체(세계 5위 생산규모)인 Baosteel이 2008년 1분기 내수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열연제품이 톤당 3,742위안(494달러, 이하 증치세 제외 가격기준)에서 4,042위안(545달러)으로 300위안(8.0%) 인상됐으며 냉연제품은 톤당 4,596위안(684달러)에서 4,796위안(646달러)으로 200위안(4.4%) 인상되었다. 이 밖에 조선용 후판과 전기강판은 각각 11.2%와 4.1% 인상되었다. Baostee의 가격인상 배경은 다음과 같이 추정된다. 첫째, 2008년 철광석, 석탄 등 원재료비 상승에 대비해서, 이를 가격에 전가시키기 위한 것이다. 둘째, 최근 중국 유통가격이 상승하면서 Baosteel가격을 상회하게 되었다. 유통가격은 안산강철, 무한강철 등 중국 주요 철강업체들의 12월 가격 인상으로 11월 들어 5.3%(상하이지역 기준) 상승하였다. 한편 세계 1위 철강생산업체인 ArcelorMittal도 원재료비 및 에너지가격 인상에 대비하여 미주 및 유럽지역 철강제품 가격을 6∼9% 인상할 계획이라고 19일 발표했다. 미주지역은 1분기부터 인상이 적용되며 유럽지역은 2분기부터 적용된다. 한편 국제철강 가격지수인 CRU SPI도 2주간 2.0% 상승하여 최근 가격상승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 Baosteel 의 가격인상은 POSCO 주가에 긍정적
이번 Baosteel의 가격인상은 POSCO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POSCO주가는 최근 2개월 동안 10.9% 하락하여 KOSPI 상승률을 9.3%p 하회했는데, 주가 부진은 2008년 철광석 및 석탄 등 원재료비 가격 인상에 따른 마진축소 가능성이 크게 작용했다. 그러나 ArcelorMittal에 이어 Baosteel이 원재료비 상승에 대비하여 가격을 인상함으로써 마진축소 우려는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당사는 현재의 양호한 철강수급을 감안할 때 원재료비 상승을 철강업체들이 가격에 전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OSCO의 경우도 2008년 상반기 중에 원재료비 상승을 반영하여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POSCO와 Baosteel간의 열연제품 가격격차는 20달러 내외로 좁혀졌으며 이는 최근 2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