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승 반전 배경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먼저 추세 반전시도라기 보다는 워낙 주가가 떨어지다보니 과매도 국면에서도 반발 매수세가 전개됐을 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주요국 대표 주가지수가 장기이동평균선이나 최근 심리적 지지선 아래로 하락한 뒤 조정이 충분하다는 판단과 함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했고, 지수가 반등국면까지 꾸준히 오르자 매도했던 세력들도 숏커버에 나섰다는 지적이다.
한편 전날 미국 증시 마감 후 거래에서 휴렛팩커드(HP) 실적 호재와 미국 글로벡스(GLOBEX)의 나스닥100지수선물의 강세로 인한 미국 증시 반등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주장도 힘을 얻었다.
또 이날 밤 발표될 연준의 경제전망에서 내년 경제가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제출될 경우 투자심리가 강화될 수 있을 것이란 주장도 제기됐다.
이날 아시아 증시에서 일본, 홍콩, 대만, 중국이 반등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호주 증시는 큰 폭 하락했고 한국 증시도 1% 넘게 내렸다. 그 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군소증시는 대부분 하락양상을 보였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변화, %))
- 닛케이225 : 15,211.52 (+168.96, +1.12%)
- 토픽스 : 1,469.27 (+12.66, +0.87%)
- 가권 : 8,680.86 (+0.15, +0.00%)
- 상하이종합 : 5,293.70 (+23.89, +0.45%)
- 상하이B : 344.09 (+4.74, +1.40%)
- 호주 : 6,490.20 (-111.10, -1.68%)
- 항셍지수 : 27,771.21 (+311.04, +1.13%)
20일 도쿄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1만 5000선이 붕괴되면서 추락했으나, 과매도 판단이 확산되면서 저가매수세력들이 유입되며 반등했다.
HP 실적호재나 미국 글로벡스 나스닥선물이 강한 상승세를 보인 것 그리고 달러/엔이 반등한 것도 주가 반등에 힘을 실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서브프라임 영향으로 뉴욕 증시가 급락한 뒤 금융주를 중심으로 하락, 심리적 지지선인 2만 7000선이 붕괴되는 등 아시아 시장을 뒤흔들었지만, 오후들어 미국 연준의 향후 경기 낙관론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반전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중 원자바오 총리의 자산거품 발언으로 하락했지만, 역시 미국 경기에 대한 낙관론으로 인해 드라마틱한 전환을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저가매수세로 인해 장초반 하락폭을 만회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으나,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미국발 악재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2%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