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에너지, 기후변화 등 다양한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는 뉴에너지 관련 인덱스는 2000년에 들어서야 구성되기 시작했다. 각 지수들은 15 ~ 40개의 종목으로 구성되며 풍력, 태양열 등 클린 및 대체에너지 개발, 에너지 서비스 제공 기업, 탄소배출권 관련기업, 그리고 에너지 효율화에 관련 기업 등을 포함하고 있다.
뉴에너지 관련 인덱스가 아직은 새로운 개념이지만 지난 2004년 이후 현재까지의 성과는 양호하다는 평가다.
20일 하나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이후 리스크 대비 수익은 MSCI World 및 기타 지역 지수 대비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대투증권 헬스케어센타 손명철 펀드 애널리스트는 뉴에너지펀드의 성과와 관련, "지구온난화 방지 협약 발효에 따른 각국의 대체에너지 관련 산업 육성 및 지원, 시장의 확대, 기존 화석연료 가격의 상승에 따른 경제성 제고가 앞당겨 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올해 들어 새로운 투자기회로써 뉴에너지 관련 펀드들의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국내에 설정된 뉴에너지 관련 펀드는 10개에 불과한데, 이 중에서 올해 들어서 출시된 펀드가 9개를 차지한다. 또한 대부분의 펀드가 최근에 출시된 관계로 설정액이 1천억이 넘는 펀드는 3개에 지나지 않고 있다.
손명철 펀드 애널리스트는 "유가 등 기존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대안상품으로서의 기회요인과 정책적인 육성 가능성을 감안할 경우,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뉴에너지 펀드의 특성은 글로벌 지수와의 상관계수가 낮고 향후 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이라며 "최근 변동성이 심화된 글로벌 주식시장의 대안 상품으로서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그는 "다른 섹터펀드 투자와 마찬가지로 전체 투자자산에 대한 기본적인 배분이 이루어진 상황에서 리스크 조절과 투자수익률 제고를 위한 보조수단으로서 고려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