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권오규 부총리는 남아공에서 열린 제9차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국제금융시장의 위기에 대한 대응방안 및 신흥시장국의 유동성 팽창’에 대한 대응방안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권 부총리는 먼저 최근 금융시장의 불안은 신용규율의 약화에 기인하므로 국제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 금융기관의 파생상품 거래에 대한 정보의 적시 공개 등 금융시장의 투명성 제고 및 이를 위한 BIS 등 국제기구의 가이드 라인 제시 ▲ 신용평가사의 경쟁 촉진, 도덕적 해이 축소 및 이해상충 가능성 최소화 ▲ 과도한 유동성과 쏠림현상의 방지를 위해 금융당국의 사전 경고 역할 및 국가간 정보공유와 협조의 강화가 필요함을 역설하고 적시성 있는 감독규정과 가이드 라인 제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권 부총리는 신흥시장국의 유동성 팽창이 국제금융위기로 발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제적 정책공조’에 대한 인식제고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감독당국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아울러 권 부총리는 정부의 재정정책 방향과 관련 “통일로 인한 총투자비용과 재정부담을 구별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고 “독일 사례보다는 독자적으로 시장경제체제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체코의 사례를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최근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프로젝트들은 재정부담이 최소화될 것임을 설명했다. 북한과의 경제협력은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이 필요함도 덧붙였다.
한편 권 부총리는 Henry Paulson 미국 재무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한미 FTA의 신속한 추진과 IMF 쿼타개혁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또 남아공 재무장관과의 양자회담을 갖고 우리나라와 남아공과의 경제협력관계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에서 ‘여수’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