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애널리스트는 "내년 LCD 업황이 최대 호황을 이룰 전망이고, 동사가 내년 상반기까지 수익성 높은 IT용 편광필름 생산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고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유상증자 및 TV용 편광필름 진입 지연 가능성이 투자 리스크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적정주가 3만2000원 및 매수 투자의견 유지
편광필름은 자본·기술적 진입장벽이 매우 높고, 세계 1위의 LCD 업체를 Captive Market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계열사에 대한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로 LCD 부품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에이스디지텍에 대해 3만2000원의 적정주가와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동사는 삼성전자의 부품 수직계열화 및 핵심 부품의 국산화 전략에 따른 수혜에 힘입어 4분기부터 삼성전자 내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급격한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 주가는 당초 예상을 상당히 하회하는 3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고점 대비 23.1% 하락하였다. 4분기 이후 대폭 실적 개선 및 중장기 성장잠재력을 감안할 때, 이러한 주가 조정 국면을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 실적 대폭 개선 전망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00% 이상 증가한 752억원을,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되어 38억원(영업이익률: 5%)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급격한 실적 개선은 1) 지난 7월부터 계열사로 19인치 모니터용 편광필름이 공급되기 시작한 이후 10월부터 2기 라인의 본격 가동에 힘입어 계열사에 대한 출하량이 대폭 확대되고, 2) 15.4인치 노트북용 제품 등의 신규 모델 공급으로 품목이 다변화되는 가운데, 3) 생산성 개선에 따른 공정 속도 증가로 Capa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매출액은 231.4% 증가한 3,965억원을, 영업이익은 대폭 개선된 3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영업이익률은 9%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1) 내년 LCD 업황의 최대 호황에 따른 LCD 업체의 채산성 개선으로 단가 인하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2) 동사가 내년 상반기까지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IT용 편광필름 생산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되고, 3) 최근 모니터용 편광필름의 수율이 90%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며, 4) 계열사를 통한 TAC 필름 등 주요 원자재의 대량 구매로 가격협상력이 제고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달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된다.
◆투자 리스크: 유상증자 및 TV용 편광필름 진입 지연 가능성
동사는 계열사 편광필름 물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그리고 TV용 편광필름 진입을 위해 향후 지속적인 라인 증설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수 개의 라인 설비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1개 라인 증설에 약 400억원의 Capex가 필요한 반면, 동사의 재무구조로는 추가 차입이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어 유상증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최대주주인 제일모직의 지분율이 낮아 최대주주 위주의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가 이루어질 경우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로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