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표정없이 美·中 증시의 움직임에 대해 눈치보기만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증시 역시 그다지 시원찮은 상태다.
15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3.45포인트 1.37% 하락한 247.85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현 장세는 특별히 예상되는 호재가 없다. 체력도 없고 상태도 부실한 상태가 하루 정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시장은 고유가, 달러화 약세,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신용경색 등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는 악재들로 둘러싸여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외국인들의 투자심리는 냉랭한 상태로 금일도 별다른 특징은 없어보인다.
전일 美증시와 中증시는 모두 1%대 미만 하락했다.
미국 시장은 예상되었던 조정흐름이 하루 더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데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관련 금융업종의 불안감이 낙폭을 만드는 모습이었다.
중국 시장은 단기 매물대를 만나 차익실현성 매도로 에너지가 확 줄어드는 모습이다.
글로벌 증시 약세에 따라 우리 증시도 묻어가기성 흐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 심상범 애널리스트는 "최근 美증시 결과에 따라 장세에도 영향이 많은 상태"라며 "美증시 급등 없이 박스권 탈출은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프로그램 차익거래의 순매수 누적에도 지수 상승세 둔화는 뚜렷한 상황"이라며 "지수하락 국면이 계속되더라도 차익거래의 매도가 따라 나오기에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심 애널리스트는 최근 이틀간 외국인 순매수에도 결국 기조는 여전히 순매도 상황"이라며 "만약 순매수가 6천억 이상 추가된다면 매수 기조로의 반전 판정도 가능할 것"이라 분석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최근 단발성 순매수가 관찰되기는 했지만 아직은 방심할 수 없다"며 "美증시의 불안이 계속된다면 신규매도의 재개로 연결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