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애널리스트는 이어 " 4/4분기부터는 작업일수 증가와 건조선가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13.6%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빠듯한 기자재 수급으로 국내 기존 조선소의 입지가 강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목표주가 440,000원으로 상향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0,000원에서 440,000원으로 상향한다. 9월 중 컨테이너를 포함해 8,000억원 상당의 선박을 신규로 수주했으며, 베트남 비나신 조선소의 신조 전환 여부도 관심사다. 후판 가격 상승과 빠듯한 기자재 수급으로 국내 기존 조선소의 입지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수주 호조와 더불어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보함에 따라 영업가치 산정을 위한 PER을 13배에서 15배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동사가 매도가능증권으로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과 POSCO, KCC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투자지분가치 역시 상승했다. 영업가치에 대한 2008년과 2009년 implied PER은 13.2배와 11.6배에 불과하다. 참고로 당사 Universe 조선업종의 2008년과 2009년 PER은 16.2배와 11.8배이다.
- 3분기 실적은 양호할 듯
3분기 매출액은 7,110억원(+16.2% YoY, +3.2% QoQ), 영업이익은 921억원(+57.7% YoY,+9.5% QoQ), 영업이익률은 13.0%로 추정된다. 여름휴가와 추석연휴로 작업일수가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다. 특히 금년 4분기부터 컨테이너선의 인도가 많아짐에도 불구하고,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것은 컨테이너선 건조에도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작업일수 증가와 건조선가 상승으로 4분기 영업이익률은 13.6%로 개선될 전망이다.
- 빠듯한 기자재 수급으로 국내 기존 조선소의 입지가 강화될 듯
10월 9일 포스코는 조선용 후판 가격을 10월 25일 주문 분부터 톤당 60만5천원에서 66만5천원으로 6만원 올렸다. 또한 엔진을 비롯한 기자재도 공급부족이 여전하다. 빠듯한 기자재 수급은 부품조달에서 우위에 있는 기존 조선소의 입지를 강화시킬 것이다. 신생 조선소들은 향후 1~2년간 낮은 생산성과 원자재 조달 난으로 시련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중국 및 국내 신생조선소와 현대미포조선 간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크게 완화될 것이다. 현대중공업 및 현대삼호중공업과 공동으로 후판을 포함한 주요 원재료를 조달하고 있으며, 엔진은 관계사인 현대중공업에서 공급받고 있다. Clarkson에 의하면, 품질이 입증된 조선소 (quality yards)에서의 납기 확보가 쉽지 않아 선주들은 품질이 입증되지 않은 신생조선소(unproven yards)에 발주를 하든지, 아예 발주를 하지 말든지 해야 할 기로에 서있다. 이런 측면에서 현대비나신조선소의 신조전환 여부도 관심사다. 품질이 입증된 현대미포조선이 현대비나신조선소를 신조로 전환한다면 좋은 가격에 많은 선박을 수주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비나신조선소는 현대미포조선이 55%, 베트남 비나신이 30%의 지분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99년에 설립되어 수리조선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비나신조선소의 도크 면적은 현대미의 38%에 해당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