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현 상황에는 전반적으로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시장베이시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 대비 3.05포인트 1.18% 상승한 261.85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날 급등은 美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동반 급등 소식이 훈풍으로 작용했다.
개장초부터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장중 꾸준히 포지션을 늘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통해 지난 달 19일 1만2872계약 순매수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의 순매수를 나타내며 시장 베이시스의 3포인트 대 회복을 주도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선물12월물의 급등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시장에서 평균 베이시스의 회복세가 강하게 뒷받침되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세도 점쳐지고 있다.
다만 기관들을 비롯한 차익매수 여력이 거의 없는 상황이므로 프로그램 매매비중은 당분간 큰 영향력을 보이지 못할 전망이다.
일단 현재까지의 추이로 볼 때 옵션만기 부담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에는 옵션연계 물량까지 조기 청산되는 모습도 나오고 있다.
한편 금일 새벽끝난 美증시는 전일 강세에 대한 차익매물이 나오는 상황이다. 다만 금리인하 및 실적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여부가 주목된다.
중국 증시는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어 어디까지가 목표가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모습이다. 한 단계 추가상승도 기대할 수 있겠지만 고점에 대한 주의또한 요망된다.
서울증권 박문서 애널리스트는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에도 불구하고 시장베이시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단기간내 매물화 가능성이 낮다"며 "여기에 옵션연계 물량까지 조기 청산되어 만기일 불패 신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의 급격한 순매수로 전일 8496계약 순매수를 포함 누적기준 1만4418계약 등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며 "최근 2포인트에 근접했던 시장 베이시스가 이론 베이시스를 상회하는 강세로 선회했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 합성선물 매도로 컨버전(전환)되었던 옵션연계 물량이 전일 대부분 조기 청산됐다"며 "지수가 연일 신고치를 경신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움직임도 우호적으로 선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주식시장의 동반 상승도 꽤 긍정적인 모습"이라며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수는 당분간 랠리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