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0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1만2000원 오른 54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일단 2% 넘게 급반등하며 단기 바닥권을 탈피하려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폭락은 실질적으로는 지난 2/4분기 실적의 어닝쇼크 때문이다.
당시 삼성전자는 9000억 원 대의 저조한 영업이익을 기록, 실적면에서 포스코(POSCO)에게 1위 자리를 내주는 수모를 겪었다.
최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4분기 실적은 영업익 기준 1.6~1.7조 원 대로 전망되고 있다.
만약 증권업계의 전망치대로 이같은 실적이 발표된다면 실적 면에서는 바닥을 확인하고 회복한 모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주가수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여전히 주가는 바닥권에서 가까스로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나 외국인들의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세가 기관들의 매수세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현대증권 배성영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하락세는 최근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 가격과 원달러 환율에 대한 불확실성이 그 주요한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배 애널리스트는 "최근 외국인 역시 POSCO와 현대중공업에 대해서는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며 "하지만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매수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