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애널리스트는 이어 "타이밍의 불확실성은 있지만 현재 국민은행 주가는 ‘변화 가능성’만으로도 매수가 가능한 가격대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현 행장 연임의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
국민은행 이사회는 28일 강정원 현 행장에 대한 연임을 의결했다. 강 행장의 연임은 10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현 행장 연임은 경영의 연속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 경영진이 과거 3년간 의미 있는 전략적 변화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 임기에서 전략적 변화가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 투자자들이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늦은 출발이나, 비은행으로의 다각화에 성공할 가능성 높아
최근 국민은행이 제시하고 있는 전략은 지주회사 전환, 증권사나 보험사 인수 등을 통한 비은행으로의 다각화, 해외 진출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 같은 전략적 변화, 특히 비은행으로의 다각화가 늦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당사는 국민은행이 비은행으로의 다각화에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왜냐하면 국민은행은 다각화에 필요한 자원(자금력, 고객기반, 프랜차이즈 밸류 등)을 충분히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국민은행이 비즈니스 모델이나 규모 면에서 적절한 증권사 인수에 성공한다면, 국민은행이 가진 고객기반과 영업력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타이밍의 불확실성 있으나 ‘변화 가능성’에 투자
물론 ‘언제 구체적인 변화가 발생할 것인가’라는 타이밍의 불확실성은 있다. 그러나 현재 국민은행 주가는 ‘변화 가능성’만으로도 매수가 가능한 가격대로 판단한다. 국민은행 주가가 P/B 1.4배에 거래되어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이다(2008년 기준). 아울러 2008년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M&A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될 경우, 국민은행이 고배당이나 자사주 등의 방법으로 여유자본을 주주들에게 환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