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 네고 부담감과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로 연일 하락 추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 기사는 28일 오전 11시2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오전 10시51분 현재 전일비 3.00원 하락한 917.30원선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간밤 美주택판매 지표 등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의 부정적인 요소들이 가담하고 있고, 글로벌 증시는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지속적인 달러/원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전일까지 920선을 지키려는 움직임이 무산된 상태에서, 915원이 다음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913원이 연저점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한 상대적 레벨 저하는 도리어 숏포지션을 적극적으로 낼 수 없는 장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급락 가능성 보다는 910원대 후반에서의 횡보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역시 수급 측면에서 달러 매수세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이라며 “수출업체들은 달러/원이 조금 상승한다 싶으면 매도로 바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에 쉽게 상승으로의 이향은 어려울 것”이라고 현재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이어 “915원 선이 뚫리면 급락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한 약세기조를 보이며 횡보할 가능성이 더 많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금일 사자세로 돌아섰지만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지속적인 주식 매도세로 인한 역송금 수요도 감안해야 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하락기조는 유효하되 어느 정도의 지지선은 유지될 것이라는 견해도 제시되고 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보자면 아직도 신용경색 우려감이 완전히 불식된 것은 아니다”며 “월말 네고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주식 역송금 수요 등도 만만치 않아 지지력은 어느 정도 나올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