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B의 대폭적인 금리인하가 가져온 두가지 결과는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와 세계증시의 안정이라 할 수 있겠다. 신용경색 현상에 따른 금융불안심리가 해소되지는 않고 있으나 연준의 금리인하에 힘입어 상당 부분 약화된 상태인 것으로 평가된다. 금융불안심리의 약화와 세계증시의 안정된 흐름 속에 투자자들의 위험 기피성향이 약화되면서 엔캐리 트레이드도 조심스럽게 재개되고 있는 모습이다.
- 이처럼 달러-원 환율을 913원까지 몰고 갔던 대외변수들이 재현될 조짐들이 포착됨에 따라 달러-원이 하락세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MSCI 아시아 이머징 마켓 주가지수도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이다. 1,900P를 회복한 KOSPI도 금일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수출업체들의 월말 네고물량도 대기하고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내외 환경들이 모두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상황이라 판단된다.
- 전월대비 4.3% 감소한 8월중 기존주택 판매실적이 미국의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시장의 불안심리를 자극한 점이 달러화 하락의 한 원인이 되었다. 금일 발표 예정인 8월중 신규주택 판매실적 또한 달러화에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커 보인다.
- 7월대비 4.6%나 감소한 연율 830만호가 판매되는 매우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826만호를 나타냈던 1999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문제에서 비롯된 신용불안이 극에 달했던 8월의 상황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된다.
-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인 미국의 부진한 주택경기가 달러화에 선반영된 측면이 없지 않으나 점차 악화되는 모습인 주택경기가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예상에 변화를 가져오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 금일 예상 범위: 917.50 ~ 92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