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하던 버냉키 연준 의장의 청문회 증언에서는 크게 새로운 내용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의 반응은 미약했다.
이 가운데 연준의 대폭 금리인하의 효과를 이틀 연속 만끼한 미국 주식시장은 유가와 금리 등 부담 요인 때문에 사흘만에 하락했다.
캐리 청산 조짐이 확산되면서 달러화가 급락했고, 인플레 우려와 금리인하 기대 후퇴 속에 국채금리는 급등했다. 국제유가는 한때 배럴당 84달러 선을 돌파하는 등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우려를 낳았다.
이날 발표된 미국 거시지표 결과는 생각보다 양호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31만 건 정도로 예상 외 개선양상을 보이면서 주택시장의 문제가 고용시장에 미칠 파급효과에 의문을 발생시켰다.
또한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지수가 기준선에서 10포인트 오르며 제조업부문에도 큰 문제가 없음을 시사했다. 경기선행지수가 예상대로 악화되기는 했지만, 이는 최근 금융시장의 여건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정도였다.
이 가운데 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연준의 10월 추가 금리인하 기대는 85%에서 75% 정도로 줄어들었다. 인플레이션 브레이크이븐이 크게 상승했고 국제 금 시세는 강한 랠리를 구가했다.
이 같은 변화에는 기술적인 요인도 한 몫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앞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을 엿보게 하고 있다.
유로/달러가 1.40달러 선을 돌파한 이후 달러/엔은 115엔 밑으로 하락, 한때 114엔까지 무너뜨리는 등 캐리 트레이드 재형성 시도가 힘을 잃었다.
주말에는 별다른 지표가 없는 가운데 일부 연준 관계자들의 공식 발언 일정이 놓여있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3,766.70 (-48.86, -0.35%)
- 나스닥: 2,654.29 (-12.19, -0.46%)
- S&P500: 1,518.75 (-10.28, -0.67%)
- 러셀2000: 809.76 (-7.64, -0.93%)
- SOX: 499.15 (+0.41, +0.08%)
3개월 3.80%(-0.11), 2년 4.11%(+0.12), 5년 4.36%(+0.15), 10년 4.70%(+0.16), 30년 4.97%(+0.14)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4시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9/19 종가 1.3958..... 116.02..... 161.97..... 2.0004..... 1.1838..... 85.63
09/20 종가 1.4067..... 114.74..... 161.43..... 2.0082..... 1.1716..... 86.16
*종가: 美 동부시각 17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