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美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만장일치로 2003년 6월 이후 4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기존 5.25%에서 4.75%로 50b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재할인율 금리도 만장일치로 5.25%로 50bp 인하됐다.
현재 코스피 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4.70포인트, 1.97% 하락한 233.60포인트까지 떨여져 있다. 거래량은 19만9834계약, 미결제약정은 7만9909계약을 기록했다.
美금리인하로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지수는 330포인트 이상 급상승하며 5년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번 인하폭은 월가 전망이었던 25bp 인하를 넘어선 큰 폭의 인하였다는 점에서 美연방준비이사회(FRB)의 적극적인 정책의지를 읽을 수 있다.
그 배경으로 25bp만 인하했을 경우 이미 시장에서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어느 정도 자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FRB는 이같은 인식을 불식시키며 다소 전격적인 50bp 인상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는 금리인하를 통해 몇개월간 지긋지긋하게 끌어온 이슈들을 단박에 모두 넘어버리겠다는 속내로 보인다.
따라서 금일 장세에서 외국인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게 된다. 외국인들은 당장 급하게 반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글로벌 증시 연동흐름에 주목해 볼 때 미국시장과 유사한 상승세로의 전환이 예상된다.
그동안 FOMC라는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강한 반전 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이달 말께 있을 FTSE 선진지수 진입 가능성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증권 심상범 애널리스트는 "매도 포지션의 환매가 끝난 다음부터 외국인들은 소강 상태를 유지해왔다"며 "외국인도 곧 중기적인 매매 포지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만약 美금리인하의 호재를 타고 저항대를 돌파한다면 새로운 상승 추세가 형성될 것"이라며 "결국 중기적으로도 금일 움직임은 가장 중요한 날인 셈"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