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누카가 후쿠시로 일본 재무상은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가 일본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면서, 그러나 BOJ는 통화정책 운용에 신중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말했다.
그는 이날 정례 각료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일본 경제는 견조한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본다"면서, 그러나 "중앙은행이 전반적인 여건을 고려하고 또한 통화정책을 통해 경기를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누카가 재무상은 G7 재무상들이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와 그것이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함의하는 바에 대해 논의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누차 얘기했듯이 지금 투자자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자산에 대한 리스크 재평가 단계에 있다"며, 다음 달 워싱턴에서 회동할 선진국 재무상들은 "세계경제와 시장의 발전 뿐 아니라 지금까지 최근 상황에 대해 예의 주시한 결과를 통해 잠정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경기 펀더멘털과 일본의 경제추세는 견조하다고 보는데 변함이 없지만, 서브프라임 쟁점은 조심스럽게 다룰 필요가 있다"고 누카가 재무상은 강조했다.
한편 오타 히로코 경제재정담당상도 이날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BOJ는 일본 경제 여건 외에도 서브프라임 대출 우려 등 미국 경제 여건을 적절하게 검토한 뒤 금리결정을 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그녀는 "개별적인 금리결정은 BOJ의 소관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오타 경재상의 완곡한 어법은 BOJ가 금리를 0.50%에서 동결할 것을 내심 바라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