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장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악화되는 양상인 영국의 Nothern Rock 사태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도가 강화되면서 해외증시가 하락하고 엔화가 강세를 보인 국제금융시장의 흐름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중장기적인 인플레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은 미국경제에 대폭적인 금리인하가 이롭지 못할 수 있다는 평가가 50bp 인하 가능성으로 15년만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던 달러화의 반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점도 달러-원 상승에 우호적인 요인이라 판단된다.
- 간밤 1개월물 NDF 환율이 929원선으로 올라선 것도 이같은 요인들을 반영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금일 예상되는 역외 중심의 매수에 대응하는 수출업체 네고강도에 따라 상승폭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명일 새벽에 있을 FOMC 회의결과가 무엇보다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FOMC 회의결과가 미 달러화와 세계증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현재 시장은 25bp 인하와 미국내 신용위기가 실물경제로 전이되는 정도에 따라 추가적인 인하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금리인하가 증시에는 호재가 되고 저금리 통화가 약세를 보이는 국제외환시장의 흐름상 FOMC 결과가 달러-원 환율에는 하락요인이 될 공산이 커 보인다.
- 그러나 국내외 외환시장은 이같은 결과를 환율에 상당 부분 반영해 왔다는 견지에서 예상의 현실화가 상황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FOMC 결과와 그에 대한 국제금융시장의 반응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 생각된다.
- 금일 예상 범위: 928.00 ~ 93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