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친포스코 세력인 오리사 주정부 인사들의 권고로 일단 인근 지역으로 피신한 바 있는 파타나 마을 42가구의 자녀 50명이 석 달 가까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낡은 대학 기숙사에 수용되어 있는 상태. 그러나 주정부로서도 이들에 대한 임시 수용조치 외에 마땅한 대책이 없어 이들은 사실상 방치되다시피 하고 있다.
이들 가구의 자녀들 중 대부분은 학교에 가지 못한 지 벌써 3개월이 가까워지고 있어 정규 학사일정을 채우지 못할 경우 최소 한학기 유급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딩키아 고등학교 10학년인 한 학생은 정규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해 다른 학교로의 전학이나 대학입학 자격시험 지원도 불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정부도 인근 마을에 새로운 피신 가구들을 위해 소위 재활센터를 마련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농지 감소와 생산량 감소를 우려한 현지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스코 인도현지법인의 조성식 부회장은 피신 가구의 자녀들을 위해 현지에 교사들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나 이마저도 지켜지지 않고 있어 포스코 프로젝트에 찬성했던 이주민들의 깊은 시름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