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5일 제출한 고용보고서를 통해 지난 8월 민간부문 신규일자리 증가 규모가 3만 8000개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2003년 6월 이후 가장 약한 수치이면서 또한 두달 연속 약세가 이어진 것이다.
한편 7월 신규일자리 증가 폭은 당초 4만 8000개에서 4만 1000개로 하향수정됐다.
이번 주말 발표되는 노동부의 고용보고서가 민간과 공공부문을 합쳐 총 11만~12만 개 정도 일자리 증가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하던 시장은 ADP의 8월 일자리 증가 규모가 8만 개에 이를 것으로 보는 중이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서비스부문의 일자리 증가 폭이 8만 7000개 증가했지만, 재화생산부문의 일자리는 4만 9000개 감소했다. 재화부문의 일자리 감소세는 9개월째 이어진 것이다. 특히 제조업 부문의 일자리만 3만 3000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8월에는 대기업 일자리 수가 3만 2000개 줄어든 반면 중소기업 일자리 수가 7만 개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대기업 일자리 수는 3개월째 감소한 것이며, 중소기업 일자리 증가도 서비스부문의 일자리가 9만 4000개나 증가한 반면 재화생산 부문의 경우 2만 4000개 일자리 감소세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