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저평가 돼 같은 메모리가격 가정하에서도 볼륨 증가 때문에 올 4분기 실적이 추가 개선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가격급등에 따른 수요탄력 감소로 낸드플래시는 조기에 침체(Downturn)하는 모습"이라며 "비수기로 진입하는 연말부터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과 도시바 Fab4가 신규 가동함에 따라 수급악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시바의 경우 2H08 SSD 시장을 겨냥해 월 13.5만장을 증설하고 있으나 현재 HDD 대비 SSD의 GB당 가격이 14배 비싼 상태여서 큰 폭의 낸드 가격하락 없이는 조기에 수요창출이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D램 현물가격은 양호한 PC 수요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요처들이 충분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고, 일부는 처분중에 있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그는 삼성전자의 투자의견을 홀드(HOLD)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1만4000원에서 63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주가는 밸류이에션 측면에서 52만~54만원이 지지가 되나 주가 모멘텀이 분기 실적 추세(3Q07 영업이익이 정점 기록)를 따라 간다고 볼 때 코스피 대비 언더퍼폼(Underperform)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하이닉스도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4만 600원으로 하향조정하지만 투자의견에 대해서는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고 같은 메모리가격 가정하에서도 볼륨 성장 때문에 올 4분기 실적이 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이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