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애널리스트는 이어 "또한 내수 시장점유율이 6개월 연속 50%를 상회하는 등 내수 모멘텀이 탁월하다"며 "향후 현대차 주가는 이번 무분규 임단협 타결로 강화되고 있는 견조한 펀더멘털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어서 8월 부진에서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Top pick 현대차 유지 – 무분규 타결로 노사화합 전기 마련: Top pick으로 현대차(목표주가 109,000원, 08년 예상 PER 13배 적용)를 유지한다. 현대차는 4일 10년 만에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타결해 향후 노사관계 개선의 전기를 마련했고, 2) 8월 미국판매가 한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가운데 9월부터는 미국시장에서 기저효과가 나타날 예정이며, 그리고 3) 내수 시장점유율이 6개월 연속 50%를 상회하는 등 내수 모멘텀이 탁월하다. 향후 현대차 주가는 이번 무분규 임단협 타결로 강화되고 있는 견조한 펀더멘털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어서 8월 부진에서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다. 현대의 미국판매는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Sonata의 fleet 판매가 거의 없어(9~10월 전무, 11~12월 미미) 부진했었다. 기아차는 3일 화성공장 비정규직 파업을 마무리하고 정상조업을 재개한데다 유럽공장 모멘텀, 그리고 최근 환율 상승 수혜 등을 고려해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7,500원(08년 예상 PER 15배 적용)을 유지한다.
■ 우려했던 8월 미국판매 양호: 8월 미국시장은 전년동월대비 0.6% 감소했으나, 현대차는 1% 증가한 45,087대, 기아차는 7% 증가한 26,874대를 판매했다. 이로써 양사 모두 미국판매가 7월에 이어 시장보다 양호했다. 이는 고유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용경색 및 부도율 상승 등으로 자동차 할부금리가 상승해 할부금 부담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고 할부금 부담이 적은 경쟁력 있는 중소형 sedan을 판매하는 한국 완성차업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자동차시장의 전체 수요도 FRB가 금융시장의 동요를 주시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큰 폭으로 위축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지난 8월 말 NADA(National Automobile Dealers Association, 미국자동차딜러협회)는 올 시장 전망을 기존 1,650만대(vs 06년 수요 1,656만대)에서 1,610만대로 2.4% 하향조정했다. 8월까지의 미국시장은 2.8% 감소했으나, 현대차는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한 325,193대, 기아차는 5% 증가한 207,956대를 판매했다. 8월까지의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전년동기의 2.87%와 1.74%에서 각각 2.95%와 1.91%로 상승했다.
■ 현대차 미국시장 점유율 3개월 연속 3% 이상 유지: 현대의 8월 미국판매는 소폭 증가에 그쳤지만 영업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좋지 않았던 가운데 8월 판매로는 사상 최고의 실적인 점을 고려하면 선전한 것으로 판단된다. Ford와 Chrysler 판매가 특히 부진했고 Toyota도 2.8% 판매가 줄어들었다. 이로써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3.05%를 기록해 3개월 연속 3%를 상회했고, 기아차는 2.05%로 7월에 이어 2%대 점유율을 유지했다. 모델별로는 고가인 Veracruz, Santa Fe, Sportage, Rondo(국내명 Carens)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