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200 지수선물9월물은 전일대비 1.40포인트, 0.59% 하락한 237.90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만약 이틀 간의 조용한 강세장이 허세가 아니었다면 이제 곧 매물벽과의 한판승부가 슬슬 나올 때가 됐다.
미국이 노동절 연휴로 장이 개장하지 않은 것에 대한 일말의 불안감이 우리 증시에서도 장세의 방향성을 뚜렷이 결정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따라서 과연 금일 장세에서 그동안의 침묵과 탐색국면을 벗어버리고 적극적인 방향성 확인 흐름이 나올 것인지 기대되고 있다.
이제까지 상승 국면에서는 미결제약정이 감소하는 모습이었으나 전일은 초반 상승에 약 5000계약 이상의 미결제약정 증가가 나타났다.
그리고 그 주체는 당시 순매수가 가장 많았던 외국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따라서 이같은 모습은 외국인들의 신규매수 포지션 강화 전략이 아닐지 확인이 필요한 모습으로 보인다.
한편 글로벌 증시에서는 美다우지수가 상승하는 모습으로 추가상승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중국 증시는 소폭음봉이 나오며 하락마감해 조정폭이 나오게 될 지 살짝 불안한 국면이다.
대우증권 심상범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신규매수 연결로 차익 PR 매수 계속될 수도 있다"며 "245포인트 부근의 매물대가 워낙 단단해 단발 시도 돌파는 곤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심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매물 벽과 차익 프로그램 매수와의 충돌 양상이 간헐적으로 전개되는 장세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전일처럼 미결제약정이 증가하는 상승 국면은 의미가 있다"며 "이는 선물 쪽에 모멘텀이 실리고 있다는 증거로 상승이 좀 더 지속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특히 외국인이 신규매수에 나섰다는 것은 더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는 일단 포지션 환매가 어느 정도 완료되었다는 뜻이며 동시에 순매수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매물벽의 두께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심 애널리스트는 "다만 선물 9월물 240 포인트 이상에서는 매물 벽 존재가 확인됐다"며 "이것은 갭 돌파나 8000억 원 이상의 차익 프로그램 순매수가 아니면 돌파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