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남서부 브로츠와프 시 코비에르지체에 위치한 'LG 폴란드 LCD 클러스터'는 총 155만m2 규모로, 446만m2 규모의 파주와 205만m2 규모의 중국 난징에 이은 LG의 세 번째 규모 LCD 클러스터다.
'LG 폴란드 LCD 클러스터'는 2005년 9월 폴란드 정부와 투자계약을 체결한 이래 지금까지 4억 유로(약 5000억원)가 투자됐으며, 2011년까지 약 4억 유로가 추가로 투자될 계획이다.
'폴란드 LCD클러스터'는 LG전자의 LCD TV 완제품 및 LG필립스 LCD의 LCD모듈 조립라인을 비롯해 LG화학의 편광판 세트, LG이노텍 및 3개 협력회사의 인버터와 파워모듈 등 LCD부품 생산라인 등 LCD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LG가 폴란드에 LCD클러스터를 조성한 배경은 브로츠와프 지역이 동유럽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도로 항공 등 교통의 요지이기 때문이다.
특히, LG필립스LCD의 폴란드법인에 19.9% 지분을 출자한 도시바가 지난 8월부터 LCD TV 공장을 가동하고 있어 LCD 모듈 비즈니스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LG전자 폴란드 법인장 윤병도 상무는 "올해 유럽 LCD TV 시장은 2700만대로 세계시장(7200만대)의 37%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 최대의 시장"이라며 "폴란드 LCD TV 공장 생산량을 오는 2010년까지 3배 이상 늘린 1000만대 생산으로 유럽 평판TV 시장을 석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된 LCD TV를 유럽 딜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페인 등 유럽의 주요 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