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킨 알무니아(Joaquin Almunia) 유럽위원회(EC) 경제정책 담당위원은 3일 스페인 정재계 지도자들과의 회동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동요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2007년 경기전망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지만 "내년 경기 전망에는 하방 리스크가 증가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EC는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 EU 전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9%로 각각 제시한 상태.
알무니아는 올해 상반기 경기 모멘텀을 볼 때 "이 같은 예측은 실질적으로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EC의 내년 유로존 및 EU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2.5% 및 2.7%로 제출된 상황.
이에 대해서 알무니아는 "아마도 이번 시장의 혼란은 내년 성장률에 약 0.1% 포인트 가량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번 사태로 인한 충격의 크기는 서브프라임 위기가 미국 경기에 어떤 파급효과를 미치는지, 그리고 정책당국이 어떤 식으로 대응하는지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EC는 오는 11일 기존 경기전망을 갱신해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