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우리투자증권 안수웅 연구원은 "업체별 내수판매를 보면 기아차만 전월비 15%의 증가를 보였을 뿐 나머지 업체의 판매는 전월비 감소를 기록했다"며 "2007년 임금협상이 순조롭게 마무리된다면 현대차의 2007년 내수판매는 62만대로 전년대비 7%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또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로 미국 소비경기 부진이 예상되고 이는 우리나라 자동차업종의 악재로 인식되고 있으나 당사는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크게 줄기보다는 차급간 조정(비싼차에서 싼차로 이동)이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원화 약세, 엔화강세, 원자재 가격 안정 등 우리 자동차산업의 경영환경이 개선되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증권 박영호 애널리스트도 8월 판매실적에 대해 "완성차 업체 대부분이 전월 대비 감소한 실적을 기록하였지만,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뚜렷한 수요 증가세와 더불어 계절조정 수치(SAAR) 역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나 내수 회복세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3/4분기 및 하반기 전망과 관련하여 "3분기의 경우 파업 지속, 하계휴가, 추석 연휴 등으로 비수기의 특성을 보임에 따라 다소 소강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대차를 중심으로 볼 때 향후 위험 요인으로는 9월 파업 돌입에 따른 생산 손실, 미국 시장의 침체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 중국 사업의 수익성 악화 우려를 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