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평균 수출액 13억달러...전월대비 0.2억달러 감소
- 무역흑자 15.4억달러...53개월 연속 흑자
- “자동차, 철강 등 호조세...원유수입 감소로 수입증가율 하락”
8월 수출도 호조세를 지속했다.
수출증가율이 14.4%를 유지하며 견고한 상승세를 이어갔고 19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일평균 수출액은 전월(13.2억달러)보다 감소한 13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무역수지 또한 53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하며 전년 동월대비 큰 폭 증가했다.
3일 산자부는 8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4.4% 증가한 312억3000만달러, 수입은 9.8% 증가한 296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15억4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수출증가율은 지난해 2월부터 1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다.
수출액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던 6월(323억9000만달러) 수준에는 못 미쳤지만 4개월 연속 300억달러를 상회하며 높게 나타났다.
조업일수가 반영된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4.4% 늘어난 13억 달러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6월(14억4000만달러)보다 1억4000만달러 줄었다.
또한 일평균 수입액은 12.4% 늘어난 12억4000만달러로 전월(12억7000만달러)보다 3000만달러 줄었다.
8월 수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자동차(43%)가 전년 동기의 노사문제에 기인한 수출차질(-0.3%)에 따른 기저효과로 큰 폭의 수출증가가 있었고 반도체(14.8%)도 호조세를 보였다.
반면 석유제품(-12.2%)은 정제시설 보수 등에 따른 수출물량 감소 등으로 수출이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20일까지 중동(56.8%), EU(26.2%), 중국(12.9%)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시현했고 미국(3.3%), 일본(-10.8%) 수출은 석유제품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수입은 원자재의 경우 철강금속제품(15.9%)등이 증가한 반면 원유(-11.9%) 등의 수입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9.5% 증가했다.
자본재의 경우에는 설비투자 증가추이에 따라 기계요소(24.5%), 광학기기(71.2%), 전자부품(14.5%) 등을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5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 2003년 4월 이후 53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다.
산자부는 “수출은 미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문제, OPEC 감산 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지속 등 불안정한 대외여건 속에서도 주력품목의 견조한 수출증가에 힘입어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수입은 자본재와 소비재의 수입증자에도 불구하고 원유수입감소 등에 따라 수입증가율이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산자부는 또한 “하반기에도 수출을 둘러싼 대외여건의 불안정성은 상존하나 美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기업의 채산성 향상 기대 등으로 수출증가 추이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9월에는 추석연휴로 인해 전년 동월에 비해 조업일수가 4일 적어 수출증가세가 지표상으로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정부는 수출 전망 및 업종별 경기동향과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수출산업 경기동향 점검회의' 를 9월 하순 개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