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석유 소액주주모임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강남에서 한국석유 소액주주자 20여명이 모여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하는 곳을 밀기로 했다.
현 최대주주이자 경영권을 쥐고 있는 강봉구씨 외 특수관계일 지분율은 30%인 반면 디엠파트너스도 28.25%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어 양측간 지분차가 2% 미만인 상태다.
이런 가운데 소액주주모임이 지분경쟁에 가세하면서 향후 한국석유의 경영권 향배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액주주모임이 현재 비공식적으로 확보한 지분율은 잠정적으로 약 1.64%( 10719주)로 추산되고 있다.
소액주주모임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소액주주모임은 최근 지분경쟁을 벌이고 있는 현 경영진이나 디엠파트너스 어느 한쪽에 기울지 않는 제3의 세력이 될 것"이라며 "진정한 주주의 권익을 증대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실행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측의 손을 들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소액주주모임이 현재 비공식적으로 확보한 지분은 잠정적으로 약 1.64% 정도이나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매입을 하고 있어 향후 지분은 더 늘어날 전망"이라며 "추후 회원들의 보유 주식수에 대한 확인절차를 거쳐 주식을 현물출자받아 법인형태의 투자조합을 설립하거나 법무법인을 대리인으로 지정해 의결권을 위임하는 방법으로 소액주주의 권익을 증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소액주주모임 요구사항으로 "디엠파트너스의 요구사항중 무상증자와 액면분할 친인척부당지원금지 상장가능한 계열사상장즉시추진 계열사 지급보증해소 등의 요구에 한정되고 아직까지는 경영진 교체 등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며 중립입장을 내비쳤다.
그러나 그는 "회사측이 즉각적인 조치가 없을 경우 주주총회를 통한 경영진 교체까지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법무법인을 대리인으로 선임, 몇몇 투자자들로부터 투자제의를 받아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