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비록 미국 모기지대출 익스포저 우려가 시장이 금융시장 전반을 뒤흔들었지만, 신흥시장 주식 및 채권은 전반적인 경기여건 호조를 반영, 상대적으로 높은 회복탄력성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BIS는 2/4분기 채권 및 외환 파생상품 동향을 검토한 결과 이 기간 미국 달러화 및 일본 엔화 표시 증권의 발생 증가세 속에 국제 중단기채 발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기간 순 채권 발행규모는 1조 달러를 넘어서 총 잔액이 20조 달러 수준에 육박했다. 이는 4년 만에 두 배나 증가한 것이다.
순 달러표시 증권 발행액이 전년대비 17% 증가, 전체 발행액의 4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으며, 엔화표시 증권 순발행액은 280억 달러로 최근 10년 동안 최대 규모의 두 배에 달했다.
이 같은 발행액 증가세는 기업과 민간 비은행 금융기관의 자금조달이 주도했으며, 특히 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글로벌 순 발행액의 48%를 차지했다고 BIS는 소개했다.
항목별로 보면, 미국 업체들이 2000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유로존 비은행 금융기관들이 1580억 달러의 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 내에서는 스페인이 510억 달러를 발행해 3분기 연속 최대 발행 국가가 되었다.
국제 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금리, 외환 그리고 주식을 포함해 5360억 달러로 1/4분기의 5320억 달러에 비해 40억 달러 증가하는 정도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주가지수 선물 및 옵션 거래 규모는 13% 급증, 68조 달러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이 같은 증가세는 가격변화에 따른 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계약 건수로 보면 3% 증가하는데 그쳐 장기 평균 증가율보다 낮은 편이었다고 BIS는 전했다.
이 같은 완만한 거래 증가세는 지난 2월말 발생한 금융시장의 매도세로 인해 1/4분기에 워낙 거래규모가 강력하게 증가한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이들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