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날 시장의 마지막 움직임은 뭔가 여운을 남겼다. 명목상으로는 '투기나 투자결정에 대한 구제는 없다'는 정책당국자들의 단호한 태도가 막연한 기대를 줄이게 했다는 것이지만, 내심으로는 좀 더 추가적인 대책을 바란다는 인상이랄까.
거시지표 결과는 양호했다. 경기에 우호적인 지표들은 인플레 압력이 생각보다 완만한 사실과 어울렸다. 그러나 버냉키 의장은 "최근 수 개월 혹은 수 분기 동안의 지표들은 이전보다 경기 및 물가 예측에 유용하지 않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연휴을 앞두고 채권시장은 오후 2시에 조기 거래를 마감했다. 짧아진 거래시간과 거래물량의 감소 속에 랠리 시도가 실패하자 금리는 반등했다.
버냉키 의장이 시장의 혼란을 정책결정시 고려하겠다고 밝히자 금리인하 기대가 공고화되면서 리스크 자산으로의 매수 흐름이 강화됐다. 美증시 주요지수들은 일제히 1% 넘게 상승했다.
부시대통령 역시 주택압류를 회피하도록 지원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당국의 정책적 대응이 제대로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시간만이 말해줄 수 있는 상태다.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지표가 양호했고 채권금리도 상승했지만 주요 통화대비로 좁은 폭 혼조양상을 보였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74달러 선을 넘어서면서 한달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음 주 월요일까지 쉰 미국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8월 ISM지수, 연준 베이지북을 거쳐 주말 8월 고용보고서까지 중요한 지표 이벤트를 맞이한다. 목요일에는 지역 연준 총재들의 연설일정도 4차례나 있어 주목된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주간%, 월간%, YTD
- 다우지수: 13,357.74 (+119.01, +0.90%) -0.2%, +1.1%, +7.2%
- 나스닥: 2,596.36 (+31.06, +1.21%) +0.8%, +2.0%, +7.5%
- S&P500: 1,473.99 (+16.35, +1.12%) -0.4%, +1.3%, +3.9%
- 러셀2000: 792.86 (+9.75, +1.25%) -0.8%, +2.2%, +0.7%
- SOX: 497.44 (+7.35, +1.50%) +0.3%, -0.3%, +6.3%
3개월 4.12%(+0.21), 2년 4.15%(+0.06), 5년 4.26%(+0.03), 10년 4.55%(+0.05), 30년 4.84%(+0.02)
08/24 3개월 4.22%(+0.32), 2년 4.29%(+0.04), 5년 4.41%(+0.00), 10년 4.62%(-0.02), 30년 4.88%(-0.06)
07/31 3개월 4.94(+0.08), 2년 4.52%(-0.06), 5년 4.56%(-0.08), 10년 4.74%(-0.06), 30년 4.90%(-0.05)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4시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8/30 종가 1.3632..... 115.84..... 157.92..... 2.0137..... 1.2041..... 81.54
08/31 종가 1.3621..... 115.77..... 157.73..... 2.0161..... 1.2087..... 81.82
08/24 종가 1.3666..... 116.37..... 159.05..... 2.0132..... 1.2014..... 82.66
07/31 종가 1.3680..... 118.48..... 162.12..... 2.0308..... 1.2007..... 85.12
*종가: 美 동부시각 17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