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애널리스트는 또 "금호산업이 지분 33.17%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 고속터미널의 개발 여부가 9월에 발표될 예정"이라며 "서울고속터미널도 궁극적으로는 개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 내용이다.
- 대우건설 유상감자와 함께 금호산업의 리스크 요인은 감소하기 시작
지난 8월 24일, 대우건설의 유상감자 결의 발표로 금호산업의 리스크 감소에 주목해야 할 시점인 것으로 판단한다. 현 주가 수준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기회인 것으로 판단하며, 당사는 금호산업에 대하여 투자의견 Buy, 12개월 목표주가 82,000원을 유지한다. 대우건설은 하반기에 유상감자 (4,614억원 규모)를 시작으로 주주가치제고를 위한 노력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재무적투자자들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에 대하여 put back option 부담을 안고 있는 금호산업에게 긍정적인 요인이다. 또한, 하반기에 총 4천억원 이상의 현금이 유입되고 동사는 대부분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결과 부채비율은 상반기에 260%에서 연말에는 199.4%로 낮아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의 유상감자로 인한 854억원을 비롯, 비핵심계열사인 금호종금 (지분 5.45%), 대한통운(9.1%) 등의 지분 매각으로 1,500억원, 민자 SOC 지분 매각으로 1,500억원 등의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
- 서울고속터미널 개발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 표명 임박
금호산업이 지분 33.17%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 고속터미널의 개발 여부가 9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 시내 7개 버스 터미널에 대하여 재개발 사업 추진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대화 사업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곳부터 우선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의 버스터미널 부지는 사유지이기 때문에 특혜시비로 인하여 개발 허가를 받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서울시내 대부분의 버스 터미널 및 기차역 역세권의 개발이 논의 중에 있거나 개발계획이 수립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고속터미널도 궁극적으로는 개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대우건설과 컨소시엄 구성 본격화 및 해외시장 확대
대우건설과 공동 입찰한 첫번째 프로젝트인 베트남 호치민의 장보 전시장 재개발 (10억 달러 규모)의 입찰결과가 하반기 내로 발표될 예정이고, 이를 시작으로 양사의 협조체제는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당 프로젝트 건은 하노이의 중심부에 있는 전시장을 Metri(멧지)라는 외곽으로 이전하는 사업인데, 향후 멧지 지역의 개발 건도 동사가 추가적으로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 동사는 과거 20여년간 해외에서는 주로 계열사 공사에만 참여했으나 현재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새로운 공사에 입찰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아부다비의 관제탑 프로젝트와 두바이 공항 마감공사는 각각 1,500억원, 1,800억원 규모로 동사는 시공의 80%를 수행할 계획이다. 두 개 프로젝트 모두 9월 중에 수주 여부가 발표되며, 현 상황으로는 수주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