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결론은 S&P가 실시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나온 것으로, 투자은행들의 매출이나 실적에 대한 예측과는 다른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하반기 투자금융 및 트레이딩 사업 매출이 47% 줄어든다면 이는 러시아 디폴트 때 기록한 31% 감소보다 더 강력한 충격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
채권, 외환 그리고 상품사업의 매출액은 거의 변화가 없는 수준일 것으로 나타났다. 1998년과 마찬가지로 기업들은 보너스를 줄이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S&P는 지적했다.
참고로 투자금융 사업부의 하반기 매출이나 순익은 상반기보다는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무엇보다 여름 동안 시장이 부진한 특징을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는 별도의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반기 미국 5대 투자은행의 매출액 손실이 약 10% 혹은 그 이하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디스는 자신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주가 상승과 파생상품 거래량의 증가로 인해 순익이 다소 줄어든 수준이기는 해도 여전히 증가할 것이며 업체 수익성 또한 상당히 양호할 것이란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S&P는 미국의 7대 은행과 유럽 4대 은행을 검토한 결과 상대적으로 채권투자 비중이 큰 베어스턴스와 도이체방크가 가장 리스크가 높다고 지적했다. 시티그룹이나 모건스탠리처럼 좀 더 분산이 잘 된 업체들이 가장 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고 이들은 주장했다.
이외에 S&P가 검토한 은행들의 목록에는 바클레이즈, 골드만삭스, UBS, 크레디쉬스, JP모간체이스, 리만브라더스, 메릴린치 등이 포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