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말 미국 증시는 생각보다 강력하게 나온 거시지표 결과에 안도의 랠리를 펼쳤다. 연준의 재할인율 인하 등 시장 안정 노력도 다소 성과를 내는 모양이었다.
이 처럼 투자자들의 심리가 안정된 것이 이날 아시아 증시 상승세를 이끈 주된 배경이었다.
그러나 금융주 등을 중심으로 개시된 초반 랠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고점 매물과 환율 영향에 따른 경계매물로 약화됐다.
홍콩증시만 중국 개인투자자들이 막대하게 유입되어 레드칩 강세를 이끌 것이란 기대감에 2% 랠리를 펼쳤다. 실적 호재를 배경으로 중국 증시 랠리도 이어졌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6301.39 (+52.42, 0.32%)
- 토픽스 : 1587.76 (+1.91, 0.12%)
- 가권 : 8718.31 (+28.22, 0.32%)
- 상하이종합 : 5150.12 (+42.45, 0.83%)
- 상하이B : 315.10 (-3.08, 0.97%)
- 호주 : 6184.90 (+97.70, 1.61%)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장초 1만6500선까지 올랐다가 오후장에서 1만630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환율 반락 영향 속에 상승 폭을 줄였다.
골드만삭스가 티파니로부터 일본의 빌딩을 매입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장중 엔화 약세로 인해 수출주가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후반들어서는 이런 효과가 사라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2% 급등하며 2만3300선을 돌파했다. 글로벌 신용시장 경색 우려 감소와 더불어 중국 당국의 개인투자자 해외투자를 허용한 것이 이날도 호재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본토에서 약 2400억 달러의 자금이 홍콩으로 유입될 것이란 투기적 관측도 나돌았다.
금융주들이 상반기 순익 강세를 보였고 건설은행과 중국은행, 핑안보험등이 강세를 이끌었다.
중국증시는 장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며 오전장에서 5179.01을 기록했으며, 마감가 역시 5150선 위에서 마감하는 등 최고치를 기록했다. 은행주와 공항주의 상반기 순익이 급증했고, 중국건설은행도 강세를 보였다.
대만 증시는 장초반 첨단기술주 매수세로 880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고점 경계매물이 출회 오후장들어 상승폭을 줄여 8700선에서 마감했다. 싱가포르 증시는 1% 넘게 상승해 3400선을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