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난 상반기중 투자와 대출 그리고 물가가 강하게 증가한 가운데 국내총생산(GDP)이 11.5% 성장한 바 있다.
하반기 전망과 관련해 리앙 홍(Liang Hong) 골드만삭스 홍콩지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하반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12.6%에 이를 것이며 또한 올해 전체 성장률이 12.3%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녀는 "2006년 하반기 성장률이 상반기보다 낮았기 때문에 올 하반기 경제 성장률은 좀 더 강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저효과를 예상했다.
또한 "중국 당국의 긴축 조치는 대폭 경기확장세를 보이던 지난 2004년 보다 느리고 완만한 수준이기 때문에 경제성장률이 더 빠를 것으로 본다"고 그녀는 말했다.
리앙은 3/4분기에도 성장률이 강할 것으로 보이나, 앞으로 얼마나 강력한 긴축조치가 단행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4/4분기까지 모멘텀이 이어질 것인지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녀는 금리인상 이외에도 행정적 지도가 중요한 긴축정책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라 내다봤다.
"매우 빠른 시간 안에 결정적인 통화 긴축조치가 단행될 것으로 보며, 이는 더 강력하고 잦은 지준율 인상 등 중앙은행의 유동성 흡수 등 대부분 행정적 조치와 상업은행에 대한 대출창구 지도 그리고 여타 투자수요 억제 조치 등을 포함할 것"이라고 그녀는 전망했다.
일부 매체는 이번 주에 총 1.55조 위앤의 특별국채 승인분 중에서 6000억 위앤이 발행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지만, 아직 당국은 이 보도를 확인해주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주말이 되자 다음 주까지 발행이 완료될 것이란 보도가 다시 나왔다.
외부적인 여건도 중국 경세 성장에 우호적인 상태로 보인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문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는 양호한 상태다.
세계은행(World Bank)의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 버트 호프만(Bert Hofman)은 "세계경제가 계속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것이 중국의 성장률이 이토록 높은 부분적인 이유가 되고 있다"는 의견을 전달해왔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소개했다.
또 주앙 지엔(Zhuang Jian) 아시아개발은행(ADB) 관리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융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입하고 있지만, 위기가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태도를 보였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9%에서 5.2%로 상향조정하면서, 중국 경제가 11.2%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ADB의 주앙은 "세계경제는 내년에도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중국제품에 대한 수요를 강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긴축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보면서 올해 성장률이 11% 부근에 이를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그는 "앞으로 수개월 이내에 강력한 환경관련 조치가 단행될 것"이라며, 만약 중국이 올해 에너지 절감 및 공해 제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향후 3년 이내에 목표를 달성하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국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을 통해 오는 2010년까지 GDP당 에너지소비를 총 20%, 매년 4%씩 줄이고 또 이 기간 주요 공해를 10% 감소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