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의 분리직군제 추진에 대해 비정규직 직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우리투자증권노조(위원장 구희득)는 22일 오전 10시 여의도 본사 앞에서 '우리투자증권의 기만적 차별 분리직군제 폭로 및 차별시정 요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27명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차별적 처우 시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노조로선 지점업무창구, 본사, 콜센타 등 여성 비정규직 300여명이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해왔음에도 임금과 복리후생에 차별을 받아왔던데 따른 반발이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은 부당한 차별을 시정하기는커녕 최근 '비정규직 보호법'(7월1일 시행)이 시행되자 차별시정 조항을 피해가기 위해 차별적인 분리직군제를 도입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분리직군제는 기존 정규직과는 달리 동일한 업무를 하는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승진체계 등을 별도로 가져가는 등의 차별화된 제도.
이에 노조측은 지난달 16일부터 비정규직 27명을 조합원으로 가입시키는 등 회사측에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지노위는 서류접수 후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직접 조사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굿모닝신한증권, 교보증권 등 대개의 증권사들이 비정규직 차별 문제를 두고 노사간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투자증권은 교섭조차 없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