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반도체 장비 BB Ratio가 6월에 이어 7월에도 큰 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CJ투자증권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21일 "북미 반도체 장비주문/출하비중(BB Ratio)은 올해 5월 0.98에서 6월에 0.91로 크게 하락한데 이어 7월에는 0.84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반도체 장비 BB Ratio란 반도체 장비주문/출하비율로 반도체 업체들이 향후 시장을 얼마나 좋게 보는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다.
그는 "BB Ratio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소폭의 상승 내지는 횡보세가 이어지다 올해 6월과 7월에 큰폭으로 하락했다"며 "BB Ratio가 Memory 반도체 경기(출하액 YoY 성장률)를 2개 분기 가량 선행해 왔음을 감안할 때 Memory 반도체 경기는 올해 4분기 중순까지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연말 경에 들어서 악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 애널리스트는 국내 반도체 주가 역시 Memory 반도체 출하액 성장률 추이와 동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BB Ratio가 Memory 반도체 출하액 YoY 성장률을 2개 분기 가량 선행하고 Memory 반도체 출하액 YoY 성장률은 국내 반도체 주가와 동행해 왔으므로 BB Ratio의 6월과 7월 하락은 국내 반도체 주가 역시 올해 말경 하락 반전할 것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국내 반도체 주가가 올해 4분기 중순까지 최근의 모습처럼 시장 대비 Outperform할 것으로 전망하나 올해 말경에는 Memory 반도체 경기의 악화에 따라 약세 전환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