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발 신용경색 확산으로 상품시장에서도 전반적인 매도세가 강화된 가운데, 이번 충격 사태가 세계 경제 성장을 위축시켜 에너지 소비가 감소될 거란 우려감이 제기됐다.
1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유(WTI) 9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33달러, 3% 하락한 71달러로 마감했다.
휘발유 선물 9월물 가격은 3.05센트 하락한 갤런당 1.9783달러를, 난방유는 4.40센트 내린 갤런당 1.9829달러를 기록했다.
필 플린(Phil Flynn) 앨러론트레이딩 소속 애널리스트는 유가하락의 원인이 "주식시장의 행운의 역전 사태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월가 전반이 급격한 매도장세에 시달렸다는 점을 환기시켰다.
그는 "또한 허리케인에 대한 우려가 감소한 것"도 유가하락의 요인이었다고 평가했다.
미국 기상청(NWS)은 열대성 폭풍인 '에린'이 멕시코만에 형성됐으나 세력이 약화돼 원유시설에 피해를 입힐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열대성 폭풍인 '딘'은 대서양 허리케인으로 발달, 485마일의 속도로 동 바바도스에 착륙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