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스트래티지는 "단기적으로 위험요인 확대를 반영해 PER를 13.5배에서 11.3배로 조정하고 적정 코스피 수준도 6개월기준 2070p(1860~2280p)에서 3개월기준 1780p(1600~1960p)로 하향조정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의 신용경색과 유동성 부족에 따른 문제가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다음은 코스피지수 전망보고서 입니다.
◆ 하향조정하는 이유는, 신용경색사태가 위험을 가중시키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기 때문임. 두 가지로 설명될 수 있음. 1)Fed의 미온적인 금리인하 입장: 허술한 규제와 위험을 감수한 투자의 결과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자 하는 것이 Fed의 입장임. 당초 경제전망치에 대한 변경이 불가피하거나 그에 대한 위협요인이 발생하기 전까지 시장이 기대하는 Fed의 금리인하 조치는 지연될 것으로 판단됨.
◆ 부실투자 건 추가노출 예상: 서브프라임대출자산 관련 파생채권 투자자들의 손실발표와 이에 대한 손실보존계획 발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글로벌 신용시장에서는 이미 부실증가와 유동성확보(Liquidation)가 반복되며 경색이 심화되는 악순환을 지속하고 있음. 이에 따라 예상범위 내에서도 노출된 부실투자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부실확대도 우려되며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됨.
그러나, 기대요인으로는 1)실물경제로의 파급시 금리인하 여지가 커진다는 점과 2)시장 자발적인 치료과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임.
◆ 1)Fed의 적극적인 개입은 언제?: 현재의 신용경색이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친다고 확인될 경우 Fed의 금리인하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장기 프라임모기지대출시장이 단기적으로 며칠간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어도 상관없다는 입장을 고수 중. 그러나 8월 하반월 중 발표될 고용, 소비심리, 주택시장 업황의 추가악화가 진행될 경우, Fed에서도 실물경제로의 파급으로 판단해 오는 9월 18일 FOMC개최시 적극적인 개입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 2)부실투자에 대한 책임 수행: 건실한 대차대조표를 보유하고 있는 유수한 투자은행들의 손실분담이 시작되고 있음(13일, 골드만삭스의 부실 헤지펀드에 자금투입). 도덕적해이에 의한 투자에 대해 엄격한 Fed 입장을 고려할 때, 금융시스템 내에서 잘못된 결과를 가져온 투자에 대해 손실처리가 이루어지고 이에 대한 손실보존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시장 자발적 치료과정이 발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됨.
◆ 한편, 위험요인으로는, 1)한국시장 하락율이 왜 더 큰가?: 유동성확보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시장에서의 외국인매도세와 개인의 매도동참이라는 수급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현재로는 주식시장 위험이 확대된다는 판단이기 때문에 높은 레버리지를 구사한 대내외 투자가들의 유동성확보 우선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됨. 따라서 직접적인 피해 가능성 낮고 펀더메털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한국시장의 경우 사태 진정 후 반등강도는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함.
◆ 2)엔캐리트레이드 청산의 가속화: 추세적인 엔캐리트레이드의 청산은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증가로 헤지펀드 등 레버리지가 높은 단기 투자가들의 유동성확보가 빨라짐에 따라 추세적 청산우려가 반복되고 있음. 하지만, 1)미일간 금리차의 점진적 축소, 2)중장기 엔화대출 투자가들의 증가 및 투자대상지역 다변화 등을 고려할 때, 추세적인 청산발생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고 생각됨.
◆ 지수전망치 하향조정하나 '비중확대' 투자의견 유지: 추가적인 부실투자의 확인과 미국 통화당국의 금리인하 등 적극적인 대응시기의 지연으로 인하여 단기적으로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고 판단됨. 따라서, 6개월기준 적정 KOSPI 수준을 3개월기준으로 변경하며 적정지수 1,780p(변동범위: 1,600~1,960p)로 하향조정함.
그러나 투자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는 투자은행들이 등장하면서 금융시스템 자체의 치료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보이고, 실물경제에 영향이 미칠 경우 Fed에서 적극적인 행동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글로벌경제 전반의 확장국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투자의견‘비중확대(Overweight)' 유지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