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바닥권에서 지지점 확보를 모색하던 우리 증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230.7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美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바닥권 지지선을 깨면서 폭락하는 모습을 보여 금일 장세 역시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국시간 16일 새벽 마감된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67.45포인트, 1.29% 급락한 1만2861.4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최대의 모기지업체인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에 대한 메릴린치의 투자의견이 '매수'에서 '매도'로 강등되면서 추가 부실우려와 신용경색에 대한 실망 매도세가 터지며 투자심리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모습이다.
美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날 70억 달러의 유동성을 추가로 공급했으나 폭락을 막지는 못했다. 이로써 美FRB는 일주일동안 총 710억 달러에 이르는 긴급 유동성 자금을 공급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다우지수가 120일 이동평균선 부근의 마지막 지지선을 깨고 폭락한 것이 투자심리를 당분간 위축시킬 전망이다. 다음 지지선은 지난 2월 고점인 1만2750포인트 대와, 1만2600~1만2700포인트 사이에 걸쳐있는 240일 이동평균선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굿모닝신한증권 서준혁 애널리스트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라며 "여기에 전일 조선과 증권업종이 급락한 점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고 말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지수가 직전일의 반등을 모두 잠식하는 하락세로 반전됐다"며 "228선에 형성된 박스권 하단부의 지지력을 추가로 검증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향후 증시 전망에 대해 서 애널리스트는 "우선적으로 글로벌 증시의 개선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추가 조정은 228선의 저점을 재타진하면서 기간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