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까지만 해도 거시지표가 생각보다 양호하게 나온 가운데 국채금리는 상승했으나, 증시가 월마트, 홈디포 등의 실적 악재를 신용 우려와 결부시키면서 약세로 전환하고 유동성 우려가 지속되자 채권금리도 따라 반락했다.
특히 한 대형 머니마켓펀드가 일시적으로 상환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의 우려가 갑자기 커지면서 '안전자산 도피(flight-to-quality)'에 불이 붙었다.
이에 따라 국채금리는 중단기물 중심으로 하락, 수익률곡선의 기울기는 더욱 가파라졌다.
지난 6월 무역수지 적자는 예상보다 작았고 5월 수치도 하향 조정되는 등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 넘는 수준까지 수정될 것이 거의 확실해졌다.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에너지 물가 때문에 헤드라인 상승률이 0.6%로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근원지수는 예상보다 완만한 0.1%에 그쳤다.
미국 달러화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유로화 대비로는 1.36달러 선이 돌파되면서 6월 중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캐리트레이드 청산 움직임 속에 엔화 대비로는 117엔 중반선의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 가운데 유로/엔은 4월 이래 처음으로 160엔 밑으로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확대되는 특징을 보인 가운데, 주요지수들이 7월 중순 고점에서 약 6%~8% 정도 하락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유(WTI) 근월물은 올해 허리케인 시즌이 평년보다 강력할 것이란 기상 예보에 자극을 받아 배럴당 73달러 선을 돌파하는 강세를 기록한 뒤 전일대비 76센트, 1.1% 높은 72.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참가자들은 수요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와 8월 지역 제조업지수를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재무부가 발표하는 국제자본흐름(대내외 증권매매동향)에도 신경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회고적인 자료이기는 해도 해외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 다변화 조짐을 읽어 내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주간%, YTD
- 다우지수: 13,028.92 (-207.61, -1.57%)
- 나스닥: 2,499.12 (-43.12, -1.70%)
- S&P500: 1,426.54 (-26.38, -1.82%)
- 러셀2000: 762.87 (-16.94, -2.17%)
- SOX: 490.50 (-11.21, -2.23%)
3개월 4.64(-0.05), 2년 4.36%(-0.05), 5년 4.49%(-0.05), 10년 4.72%(-0.04), 30년 4.98%(-0.02)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8/13 종가 1.3608..... 118.23..... 160.91..... 2.0119..... 1.2050..... 84.16
08/14 종가 1.3530..... 117.56..... 159.09..... 1.9962..... 1.2109..... 83.40
* 종가: 美 동부시간 17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