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상승세로 고점부담 매물이 나오면서 오전 중 약세를 보이기도 했던 지수는, 섬유업체와 가전업체의 실적 호재가 나온 가운데 증시 투자자금 유입이 지속되면서 다시 견인력을 회복했다.
14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52.72포인트, 1.09% 오른 4872.79로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고점은 4876.85로 종가에서 멀지 않았다.
이날은 A주 지수가 1.07포인트 오른데 그쳤으나 B주 지수가 4.50%나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선전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52.72포인트, 1.09% 상승한 4872.79로 마감해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최대 섬유업체 용고그룹은 잠정 순익이 220% 넘게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동종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저가매수 세력들이 유입되면서 전날 약세를 보였던 일부 금융주가 회복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전날 랠리를 보인 뱅크오브차이나 등 대형은행주로는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했다.
이날 중국 매체를 통해 조만간 재정부가 6000억 위앤 규모의 특별국채를 발행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지만,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 특별국채는 농업은행을 경유해 중앙은행 외환보유액과 교환된 이후 중앙은행이 금융기관들에게 점진적으로 매각하는 방식으로 소화되어 직접 시장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소매판매가 전년동월대비 16.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소비를 중심으로 한 경기확장 전망에 힘을 실었다. 전문가들은 지난 5년간 임금이 두 배로 늘어났고, 주식시장이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구매력이 강화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중국 런민은행(PBOC)은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8%, 전년대비 6.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