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하락에도 불구하고 920원에 대한 지지력을 확인한 뒤 주식시장을 주시하는 가운데 반등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미국의 FOMC에서 연방기금금리가 5.25%로 9차례 연속 동결된 가운데 뉴욕 주가가 반등하자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가 열이레째 지속되고 있어 여전히 역송금 수요의 존재감이 저가 매수를 붙잡아 두고 있다.
(이 기사는 오전 9시 33분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8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923.20/60으로 전날보다 0.40/50원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오전 10시 49분 현재 923.40/90 호가 중).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90원 오른 923.80에 출발한 뒤 923원 초반에서 상승폭을 넓히지 못하고 주춤거리고 있다.
달러/원 선물 8월물은 923.30으로 0.60원 올랐으며, 외국인은 나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아직 924원 수준의 60일선 저항을 돌파할 만한 수급 여건이 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여서 매수가 크게 움직이지는 못하고 있다.
또 오는 28일부터 2박 3일간 노무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파장이 어떻게 될 지 주목하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남북정상회담이 역사적인 일이고 평화무드가 조성되는 호재이긴 하지만 시장에 직접 영향을 미칠 지 알 수는 없다"며 "아직 행사 개최 정도만 소식이 떠서 좀더 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장에 영향을 미치려면 일단 '공식 확인'이 필요하고 이런 연후 외국인들의 태도가 어찌될는지가 관건"이라며 "외국인들도 구체적인 내용이 있어야 움직일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미국 주가 반등 영향으로 1882.62로 전날보다 22.80포인트, 1.23% 올랐으며, 외국인은 360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 참고: [외환전략] 920원 박스권 '안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