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동결 이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정책적 우려의 중심이라고 재확인, 상품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성명서가 생각보다 경기나 금융시장의 동요에 대해 낙관적인 편이라고 평가했다.
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유(WTI) 9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6센트, 0.5% 상승한 72.42달러로 마감했다.
휘발유 선물 9월물 가격은 1.83센트 오른 갤런당 1.9442달러, 난방유는 2.48센트 오른 1.964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전날 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3.42달러 하락한 72.06달러로 지난 7월3일 이후 최저치로 마감했고, 휘발유와 난방유도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였다.
필 플린(Phil Flynn) 앨러론트레이딩 소속 애널리스트는 "연준 성명서는 상당히 낙관적이었던 듯 하다"며, "연준이 시장의 불안을 진정시킨 것으로 평가되자 일부 매수세력들이 다시 시장에 유입됐다"고 전했다.
최근 유가 급락은 순전히 기술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란 주장도 제기됐다.
자카리 옥스맨(Zachary Oxman) 위즈덤 파이낸셜(Wisdom Financial) 수석 트레이더는 "지난 주 유가가 사상 최고치인 78.40달러로 치솟았을 때, 상당수 트레이더들은 고점을 지나 약세장으로의 전환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매물을 던지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몇 주동안 유가는 69달러 선을 테스트할 것이지만, 이 부근에서 다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매도세는 전적으로 기술적요인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수요는 공급을 앞지를 것으며 지금 당장 수요도 한 주전과 비교해 다르지 않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